속좁은 그녀!

Q) 부부 성관계..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데요. 궁금한 게 있어요.
 
아직 신혼부부입니다.
제 아내와 성관계를 할 때 있잖아요. 처음 잠자리 시작할 때는 괜찮아요. 삽입시 느낌이 당연 있구요. 
그런데 아내가.. 물이라고 하나요? 질분비물이 많아지면 그때부턴 더이상 좋지가 않습니다.
허리만 아프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런 생각도 들구요. 
마치 물가에서 허우적 거린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제 것이 작진 않거든요.
아내는 성적 만족도가 괜찮다고 좋다고 하는데 저는 하고 나면 힘이 들어요.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성관계 유무와 상관없이,
질내부(특히, 질안쪽)는 대부분 미래의 출산을 위해서 사춘기 후부터는 늘어져있는 상태로 됩니다.
즉 선천적 명기는 소수에 불과하죠.
또한 성관계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서 질내부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구요. 섹스파트너의 성기크기도 (영구적인) 질이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닙니다.
 
소파수술이나 초기 유산 후의 경우에도 마찬가집니다. 중기 유산의 경우엔 몇 달 안에 질이 회복되리라 생각됩니다.
단 (만삭) 자연출산을 하게 된다면 그 후에는 질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되죠.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남편이 만족을 못한 경우 ->
 
남편 분께선 정상적인 체위에서 만족을 못 느끼시는 건 아닌지요?
혹시 남편 분이 자위행위를 자주 하고 있다면 삼가는 게 좋습니다. 더 큰 자극만을 바라다보면 정작 중요한 부부 성관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내 분께서는 본인의 질내 상태나 질의 압력 등을 체크하기 위해서 여성 회음성형 전문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세요.
감사합니다.

Q) 요실금 수술은 시간이 별로 안 걸리고 효과도 확실하죠?
 
요실금 증상 때문에 수술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비용이랑 잘하는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참, 입원이랑 수술방법은 또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도..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Q) 잠자리 때 속궁합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남자친구와 성관계 하면 좋기는 해요. 그렇지만 막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성욕이 없는 건 아니거든요. 가끔 야x 동영상을 보기도 해요. 지금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건 맞는데 요즘 좀 헷갈려서요.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진짜 속궁합이 제일 중요한가요? 그렇다면 어떤 개선책이라든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방법 같은 게 있지 않을까요?
질성형이나 양귀비수술 같은 거 말고는 없나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및 성칼럼니스트 박평식입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많은 여성들의 몸은 출산에 맞게끔 되어 있어서 질 안쪽은 그리 좁지가 않다. 즉 선천적 명기는 드물다는 건데 그렇다보니 신혼 초 침대에서의 애틋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결혼 전 동거는 여자들에겐 절대적 금기다. 남자들은 결혼에 비해 책임감이라는 굴레에 갇혀 있지 않으니 동거 후 잠자리 문제는 좀더 쉽게 밖으로 드러난다. 남자들은 호기심도 많지만 한곳에만 머무는 건 아니다.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 세상에 많으며 구속력이 없다면 옮겨가는 건 어렵지 않다.

성공이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중이라면 남자들은 체력과 시간을 한 곳에 집중하고 싶어한다. 부부 간의 잠자리가 줄어드는 이유 중 '사랑이 식어서'란 것 말고도 다른 이유들이 있다는 거다. 한편 남성들은 그 좋았던 잠자리에 흥미가 떨어진다면 다른 호기심을 찾거나 남자들의 본능이자 일터인 사회생활에 더 관심을 쏟게 되고 그럴수록 잠자리의 횟수는 더 줄어든다.

* 왜 성생활이 즐겁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떨어졌거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일 것이다. 그런데 그 다양한 이유 중에서도 부부가 잠자리를 소홀하게 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전의 사랑이 식어서이다. 다 익은 과일은 썩거나 땅으로 떨어지듯 결혼 후 거의 모든 부부가 겪는 과정이다.

성(sex)에 대한 인식의 차이  

‘힘들수록 본능이 꿈틀거린다’
부부관계가 잦아드는 가장 큰 원인은 남편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자가 일을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섹스 빈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떨어진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그렇다. 일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 남자들이 섹스에 대한 여력이 부족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반면 어려운 가정살림에 삶이 힘들어질수록 아내들의 남편에게 의지하려는 본능은 더욱 강해진다. 특히 아내가 불안감을 느낄 때 남편의 사랑 표현이 뜸해진다면 아내의 불만은 더 커져갈 것이다.

최근 아내의 섹스 요구가 잦다는 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더 기대려는 표현일 수 있다. 한편 삶에 여유가 많거나 풍요로운 나라(여기서는 상대적인 부(富)를 말하며 한정된 부에도 만족하는 민족성의 차이를 포함한다.)일수록 그 곳의 남자들은 부부관계를 자주 한다.  

여성의 경우엔 폐경 전까지는 성적 욕망은 대체로 지속되나, 남성의 성적 욕망은 갱년기 전이어도 감소된다. 사회적 경쟁은 치열해지거나 그대로인데, 젊은 경쟁자들은 나타나고 자신의 몸은 늙어가니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 남자들의 본능 때문이다. 성관계 횟수라도 줄여서 에너지를 보존하고픈 거다. 
 
잠자리 시, 젊을 땐 남성 쪽에서 리드를 했다면 나이가 들어서는 여성 쪽에서 리드를 하는 게 생리학적으로 맞다. 오랜 세월 성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현재, 아내는 성적 유희를 공유하고 싶어하지만 성적 유희가 남성의 전유물로 원시시대부터 각인되어진 남편에게는 여성에게 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반면 여성들은 주체적으로 성적(gender) 권리를 찾고 있다. 이제는 성적 주도권도 더 이상 남편만의 것이 아니다. 이렇듯 부부가 성생활에 입문하기에 앞서 성을 바라보는 남녀의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性)을 파는 여성 말고는 여자가 섹스를 하고자 할 때는 두 가지 경우이다. 남자를 사랑하고 있거나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이다. 반면 남자는 섹스가 언제나 가능한 동물이다. 남자의 섹스가 분출과 해소라는 본능에 충실히 하는 것이듯, 여자의 섹스도 남자의 보살핌과 나약함의 보상이라는 큰 본능에 뒤따르는 것이다. 
   
성(sex)에 대한 이런 남녀의 본능적 사고의 차이가, 섹스산업이나 단란주점 등 향락업소의 주 수요층이 남성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타 여성과의 섹스나 술시중 받는 것에 망설임은 있어도 큰 죄의식을 갖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이에서의 첫 경험은 경외감 그 자체이다. 섹스는 분명 서로를 탐닉하면서 배려도 해야 하는 행위이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변색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남성들은 사랑하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섹스를 오락이나 휴식으로 생각’하는 반면, ‘대부분의 여성들에겐 섹스란 사랑하는 사람 또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놀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감사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및 성칼럼니스트 박평식였습니다.

Q) 여성분들.. 소음순성형수술 다 하시나요?
 
20~30대 여성분들.. 소음순성형수술 다 하시나요?
성관계 자주 하면 소음순이 꼭 늘어나나요? 한쪽이 늘어나거나 양쪽 다 비대증 있어 소음순 모양이 보기 싫다면 님들 다 수술하시나요? 꼭 모양뿐만 아니더라도 질염이나 분비물 때문이라도 불편하면 소음순수술한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나요?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소음순수술을 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소음순 모양을 예쁘게 하기 위한 미용 목적이나, 바지를 입었을 때나 앉아 있을 때 소음순이 끼어 불편해서 하시는 경우이구요.

Q) 강서구 산부인과 소음순수술 잘하는 곳이요~
 
결혼 앞두고 있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냉에서 냄새도 나고 질염 때문에 치료도 받곤 하는데요.
요즘 질분비물이 많아지고 밑이 쓸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또 병원에 가니 소음순 모양이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하네요. 외음부가 습해져서 염증에 더 자주 걸릴 수 있다고..
물론 저도 소음순이 늘어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소릴 의사선생님에게 들으니 급실망했구요.ㅠ

그래서 웨딩올리기 전에 소음순성형을 하려구요. 잘하는 곳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비용이나 수술후기 같은 것도 좋구요.ㅎㅎ
 
A)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입니다.

방침상 병원 소개는 못하구요. 아래의 글을 참고해 보세요.

Q) 부산쪽 질레이저 알아 봐요       
 
질수축이 원활하지 않아요. 부부관계 할 때마다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알아 보니 레이저로 개선이 된다고 해서요. 
부산쪽 산부인과병원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질축소를 확실하게 하고 싶어요.
질성형? 전에 최소 전화 상담이라도 먼저 받아야 하는 건 아는데 미리 조언 좀 얻어 보려구요.
 
A)
 
네이버 방침상 특정 병원 추천은 불가함을 양해바랍니다.

Q) 함몰유두가심한데 수술비용은얼마나하나요...
 
함몰유두가심한데 수술비용은얼마나하나요?
함몰유두수술은아픈가요?
수술하고모유수유되나요?
 
A)
 
함몰유두이신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교정기로 교정을 시도해보구요. 실패 시 결국 수술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모유수유를 위해서 임신 전에 미리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함몰유두 수술 시, 일부 유선관이 손상 될 수도 있고 또 그로 인해서 수유하시는 데에 곤란한 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후 모유수유의 성공 유무는 ; 수술전 함몰유두의 심한 정도, 그리고 성공적인 수술 및 관리, 효과적인 모유 수유 방법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시술 후 단점은 ; 유두를 속으로 잡아당기는 원래의 견인력 때문에 간혹 재발이 된다는 점입니다만, 요즘엔 수술방법의 발전으로 재발이 흔하진 않습니다.  

- 유두 바로 밑에 미세한 절개를 하여 유두를 밑으로 잡아당기는 섬유조직을 박리하고 유두를 지탱 시켜주는 수술적 방법을 사용.
- 수술시간 : 대략 30분 정도.
- 예쁜 유두로 성형이 되며 흉터 자국은 미세하므로 거의 보이지 않음.
- 최소한의 절개 방법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거의 티가 나지 않고 출혈이 거의 없음.

시술 후 며칠간은 약간의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부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3~4주 정도는 샤워 시, 수술부위에 자극을 주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유두성형에 있어서 많은 경험과 시술 데이타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신다면 후회가 없으시라 생각됩니다.
문의하신 내용(진료, 상담 등)의 예상비용은 700,000원(대) 입니다.
감사합니다.

생리 불순과 불임검사
 
자신의 정상적인 생리리듬(생리주기,생리량,생리기간 등)에서 많이(?) 벗어났으면 병원에서 이상유무를 알기위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평상시 생리량이 많은 경우라면 : 
생리량이 많은 원인을 알기 위해 보통 질초음파로 자궁과 자궁내막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그 외에도 몇가지 더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상 자궁출혈이 있다면 :
이상 자궁출혈의 원인을 알기 위해 우선 임신여부를 확인하고 자궁경부쪽이나 자궁내막의 염증 유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폴립이나 점막하 근종 등이 불규칙한 출혈의 5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양성종양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하며 여성 생식기의 형태학적인 이상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질초음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간이나 신장, 부신 등 다른 장기검사나 당뇨 등 만성질환 확인 그리고, 호르몬 검사 등 몇가지 검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생리가 늦어진다면 :
생리가 늦어지는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일단, 임신이 아닌 경우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나 유즙분비호르몬 이상 등이 흔한 이유 중에 하나이고, 다낭성난소 또한 배란이 잘 안되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에 염증이 있으면 생리량이 적어지면서 늦어진다거나 부정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불균형의 상태( 최근 급격한 체중변동이 있었다거나, 밤에 잘 못 주무신다거나, 적절한 영양섭취가 안된다거나, 혹은 과다한 운동을 하시고 있다거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든지 하여 이차적으로 올수 있는 호르몬의 불균형의 상태)이거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다든지, 혹은 위장약이나 신경정신과약 등을 복용하고 계실 때에도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문 원인들로는 남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이 있다거나, 조기폐경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리불순이 심하면 배란이 적절히 안되서 임신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원인이 될 만한 것을 검사하여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불순이신 분은 배란날짜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병원에서 실제로 배란이 되는지  배란초음파로 몇번 확인하시거나  자연 배란주기에서 계속 임신이 안될 때에는 배란유도 약물을 처방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계속 임신이 안될 때에는 나팔관의 개통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팔관통수 검사나 남편의 정자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생리불순이 심하면 몇가지 검사는 필요합니다.
또한, 검사상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고쳐나가고 필요시 생리주기를 맞춰주기 위해 몇개월 정도 약물 처방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한끼 정도의 금식후 본원에 오시면 바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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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이상시 보여지는 정밀 초음파 소견
 
염색체 이상의 발견은 일반 초음파 검사로는 모든 산모가 일률적으로 양수검사를 하지않는 이상 모두다 발견할 순 없지만, (예: 다운증후군 10명 중 4명 정도가 태어남) 본원 삼성산부인과에서는 정밀 초음파와 의학적 검사 등을 추가로 이용하여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태아를 대부분 선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있는 초음파 소견 - 의학적 소견

1. 태아 목뒤 투명대 측정 (임신 10~13주) : 2.5mm 이상
2. 태아 심장박동수 이상 (9~18주)
3. 태아 목덜미 두께 측정 (15~18주 : 5mm이상)
                                (18~22주 : 6mm이상)
4. 태아 측뇌실 크기 측정 : 10mm이상
5. 태아 얼굴(눈,귀,코,입,아래턱 등)의 이상
6. 손, 발을 포함한 사지의 이상
7. 뇌, 심장을 포함한 장기의 이상

--- 염색체 이상이 있어도 형태학적 이상 정도가 심하지 않는 경우 (다운증후군 일부, 터너증후군 일부)나 형태학적 이상보다는 지능 장애나 행동 장애, 생식능력 장애 등이 주가 되는 염색체 질환(클라인펠터 증후군, 과잉 X 염색체, 과잉 Y 염색체 등)은 초음파상에 발견되기 힘듭니다.
  
출처 : 삼선산부인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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